문이 열린 채 멈춰선 택시 뒤, 고령의 택시기사가 쓰러져 있습니다.
바로 옆에 서 있던 젊은 남성들은 유유히 자리를 뜹니다.
그런데 남성 한 명이 다시 기사에게 다가오더니, 얼굴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무차별적인 폭행에 기사는 잠시 정신을 잃기도 합니다.
그제(5일) 밤 10시쯤, 서울 신림동 난곡 터널 부근에서 택시 승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기사를 폭행하는 장면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뒤에도 폭행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남성은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다만 아직 사건 경위 등 정확한 수사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폭행 당시 영상이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오며 논란이 잇따랐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폭행을 가한 남성을 엄하게 처벌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취재기자 : 이경국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보배드림
영상편집 : 강은지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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